아리스토텔레스의 ‘수사학’에는 설득의 3요소가 등장합니다. 첫째는 에토스(ethos)로 설득하는 사람의 인격적인 측면입니다. 명성, 신뢰감, 외모, 목소리 등이 설득의 60%를 차지한다고 합니다. 둘째는 파토스(pathos)로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. 공감, 경청, 칭찬 등 감정적인 측면이 30%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. 셋째 로고스(logos)는 논리적인 근거나 자료를 가지고 설득하는 것으로 10%를 차지합니다. 많은 사람들이 10%밖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로고스 스타일로 상대방을 설득하려 합니다. 외모나 목소리에 자신이 없다면 경청하고 칭찬하는 30%의 파토스 스타일을 노려볼 만합니다.
출처 : 한국경제